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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함께 : 5분교리
 
작성일 : 10-11-01 10:33
고해성사의 요소
 글쓴이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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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교리> 고해성사의 요소

2010년 9월 5일


  지난 시간에는 '고해성사의 제정'이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면서, 고해성사를 친히 제정하신 예수님께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사도들에게 주셨고, 그 후 이 권한은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와 사제들에게 전해졌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은 '고해성사의 요소'라는 주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고해성사는 여섯 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이지만 그 여섯 가지 요소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성찰(省察): 하느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았는지, 교회법에 어긋나게 행동한 일은 없는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반성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자신이 지은 죄와 잘못을 알아내는 성찰에서부터 고해성사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통회(痛悔): 자신이 지은 죄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고 뉘우치면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그 죄를 미워하는 것입니다.

  통회에는 상등통회와 하등통회가 있습니다.

상등통회는 내가 죄를 지음으로써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렸음을 깊이 뉘우치는 것으로서, 완전한 통회(사랑의 통회)라고도 합니다.  이러한 상등통회는 소죄를 용서해주며, 가능한 한 속히 고해성사를 받겠다는 굳은 결심이 포함된 경우 죽을 죄(대죄)도 용서받게 해 줍니다.  하등통회는 죄를 지음으로써 벌을 받게 될까봐 두렵고, 지옥에 떨어질까봐 두려워서 뉘우치는 것으로 불완전한 통회(두려움의 통회)라고도 합니다.  수준이 조금 낮은 통회이긴 하지만 하등통회도 고해성사 받기에 충분한 준비가 됩니다.

3, 정개(定改):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 어떤 것이라도 포기하겠다는 결연한 각오가 있어야 하고, 자기의 결점을 고쳐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여 이를 실현해 나가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4. 고백(告白): 고해성사의 핵심 부분으로 사제 앞에서 자신이 지은 죄를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입니다.  지난번 고해성사 이후의 모든 죄를 숨김없이 고백해야 합니다.  만일 의도적으로 대죄를 고백하지 않으면 고해성사를 모독하는 독성죄를 범하게 됩니다.

5. 사죄(赦罪): 교회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사제가 죄를 용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한복음 20장 23절의 말씀처럼, 누구의 죄든지 사제가 용서해 주면 그 죄는 용서를 받습니다.

6. 보속(補贖): 죄 때문에 생긴 빚을 갚는 행위를 말합니다.  보속에는 하느님께서 정해주신 보속과 고해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이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정해주신 보속은 죄를 지으면 당연히 갚아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컨대 이웃에게 손해를 끼쳤으며 그 손해를 갚는 행위, 즉 보상(補償)을 해야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은 고해성사 때 사죄경을 베풀기 직전 고해자에게 주는 보속을 말합니다.  고해자는 사제가 정해주는 보속의 내용을 잘 듣고 고해소를 나와 될 수 있는 대로 빠른 시일 안에 보속을 해야 합니다.



※ 참고 문헌  1. 이중섭 신부 지음 『5분 교리』

              2. 김경식 신부 지음 『생활 교리』

              3. 한국 천주교 중앙 협의회 『가톨릭 교회 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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