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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함께 : 5분교리
 
작성일 : 11-12-02 13:51
예수님의 재판
 글쓴이 : 박노술스테파노
조회 : 952   추천 : 0  
   5분교리 예수님의 재판-20110918.hwp (26.5K) [8] DATE : 2011-12-02 13:51:31
<5분 교리> 예수님의 재판
                                                                                                                                      2011. 9. 18(일)

1. 예수님에 대한 유다 지도자들의 분열
  예수님에 대한 예루살렘 종교 지도자들의 의견은 오랫동안 갈라져 있었다. 그들 가운데에는 바리사이 니코데모나 고관인 아리마태아의 요셉과 같은 예수님의 숨은 제자들이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수난 직전에 요한 사도는, 매우 불완전하게나마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었다”(요한 12,42)고 말할 수 있었다. 성령 강림 다음 날 “사제들의 큰 무리도 믿음을 받아들였고”(사도 6.7), “바리사이파에 속하였다가  믿게 된 사람들도 있었다.”(사도 15,5)는 것은 조금도 놀랄 일이 아니다. 야고보 사도가 바오로 사도에게 “유다인들 가운데서 신자가 된 이들이 수만 명이나 되는데, 그들은 모두 율법을 열성으로 지키는 사람들입니다.”(사도 21,20)하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대다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권위를 위협하고 기존 질서를 뒤흔드는 위험한 인물로 여기고 있었다.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민족을 짓밟고 말 것”(요한 11,48)이라고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카야파 대사제는 이렇게 예언으로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요한 11,49-50). 최고 의회는 예수님을 하느님을 모독한 자로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누구를 죽일 권한이 없었으므로 예수님을 정치적 반역자로 고발하여 로마인들에게 넘겨주었다. 대사제들이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라고 정치적으로 위협하였다.

2. 유다인들에게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집단적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복음서의 이야기들에 나타난 예수님의 재판에 대한 역사적인 복합성을 고려할 때, 오로지 하느님께서만 아시겠지만, 그 주역들(배반자 유다, 최고회의, 빌라도)의 개인적인 죄가 어떠하든, 선동을 받은 군중들의 외침이나 성령 강림 뒤의 회개하라는 호소에 포함된 일반적인 책망이 있었다 해도, 그 재판의 책임을 예루살렘의 유다인 전체에게 지울 수는 없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용서하심으로써, 예루살렘의 유다인들과 그 지도자들의 ‘무지’를 인정하셨고, 예수님을 따라 베드로도 그렇게 하였다.(사도 3,17)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이렇게 천명하였다. “당시에 살고 있던 모든 유다인에게 그리스도 수난의 책임을 차별 없이 지우거나 오늘날의 유다인들에게 물을 수는 없는 일이다. 교회가 하느님의 새로운 백성임에는 틀림없으나, 마치 성경의 귀결이듯이, 유다인들을 하느님께 버림받고 저주 받은 백성인 것처럼 표현해서는 안된다.(비그리스도교 선언 4항)

3. 모든 죄인이 그리스도 수난의 장본인이었다.
  교회는 그 신앙에 대한 교도권과 성인들의 증언에서, “죄인들 자신이 하느님이신 구세주께서 겪으신 모든 고난의 장본인 이었고 그 도구였다.”는 사실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 우리죄가 그리스도께 미친다는 점을 생각하여, 교회는 주저 없이, 그리스도인들이 너무나 자주 유다인들에게만 지웠던 예수님의 처형에 대한 가장 중대한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돌린다. 

참고문헌: 1. 가톨릭교회 교리서(한국천주교 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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