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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07 00:18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시
 글쓴이 : 악동
조회 : 2,042   추천 : 0  





친구야 너는 아니 / 이해인 시



          꽃이 필 때 꽃이 질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나무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달아줄 때
          사실은 참 아픈거래

          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우리 눈에 다 보이진 않지만
          우리 귀에 다 들리진 않지만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엄마가 혼잣말로 하시던
          얘기가 자꾸 생각이 나는 날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고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고




아브라함내사랑아 11-09-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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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봄비처럼 아파도 웃으면서
너에게 가고픈 내 맘 아니
( 향기 속에 숨겨진 내 눈물이
한 송이) 꽃이 되는걸 너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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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서정적인 詩語들.

이 세상엔 아픈 것들이 너무 많다.
아름답기 위해선 눈물이 필요하다.

아름다운 시/음악  잘 읽고/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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